담뱃갑 경고그림 12월 교체…궐련형 전자담배 부착여부도 검토_스포츠 베팅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까_krvip

담뱃갑에 표기하는 흡연 경고그림이 12월에 바뀐다.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강화된 흡연 경고그림을 부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표기하는 흡연 경고그림을 제작·선정하기 위해 '제2기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12월 23일에 경고그림을 처음 도입했고, 효과 유지를 위해 24개월마다 그림을 교체키로 해 올해 12월 23일부터 새 그림을 부착해야 한다.

위원회는 현재 쓰이고 있는 경고그림 10종의 효과 평가를 바탕으로 제2기 그림제작방향을 논의하고, 그림 면적 확대와 면세담배에 대한 외국어 경고 문구 적용 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아울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더욱 강화된 경고그림을 부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현재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표기되는 그림과 같은 그림(주사기 그림 1종)이 쓰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