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성, 이 닦다가 교통사고_라틴 포커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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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이를 닦다가 교통사고를 낸 여성이 부주의 운전과 음주 운전, 면허 정지 중 운전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됐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지난 달 19일 운전대를 잡고 이를 닦다 도로변 옹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여교사 셰리 마거릿 데이비스(65)가 4일 블레넘 지방법원 법정에 섰다면서 데이비스는 당시 술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의 그레이엄 싱글 경사는 이날 재판에서 데이비스가 픽턴으로 자동차를 몰고 가면서 자동차의 정속 주행 장치를 시속 100km에 맞추어 놓은 뒤 칫솔을 꺼내 이를 닦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싱글 경사는 데이비스가 칫솔질을 하면서 왼쪽으로 자동차의 방향을 바꾼 뒤 운전대를 반대 방향으로 너무 풀다가 도로 오른편에 있는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이 사고로 상처를 입고 블레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135mg으로 법정 허용치인 80mg을 크게 넘긴 상태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13일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다른 자동차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으나 그대로 도주했었다고 싱글 경사는 밝혔다. 그는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를 해왔다며 당시 데이비스는 도로 전체를 혼자 차지한 듯 왔다 갔다 하면서 운전을 했다는 게 신고자의 설명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집으로 찾아가 데이비스로부터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받는 등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캐리 와인라이트 판사에게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자리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거의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있는데다 가정 문제로 상당히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실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