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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6대 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 공시내용과 제출자료간 불일치 부분이 확인돼 2차 보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보완조사를 마치는대로 이르면 이달말 쯤 제재여부나 추가 현장조사 등의 실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오늘 그 동안 해당기업들이 제출한 자료와 공시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기업들을 상대로 보완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7월 삼성과 LG,SK,현대차,현대, 현대중공업 등 6개 재벌 80개 계열사에 부당 내부거래조사를 통보한 뒤 지난달 중순까지 6천여건의 내부거래공시와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서면조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제출자료와 공시내용간 차이가 확인된 만큼 2차 정밀조사결과 부당 내부거래가 적발될 경우 해당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