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내일부터 중단 _베토 소방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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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 관광객의 피격 사망과 관련해,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을 내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정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통일부는 오늘 오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열고, 금강산 관광을 내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하며, 현재 금강산에 남아 있는 관광객은 예정된 일정을 마친 뒤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대변인은, 우리 관광객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 부처 합동 대책반이 진상 조사와 향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 북측도 우리 정부의 진상 규명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합당한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그러나, 오늘로 예정했던 관광객들은 금강산에 들어갔으며, 개성관광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관광객들의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북측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해 통보를 받은 현대 아산측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청와대에 즉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사망한 53살 박 모씨가 두 발의 총상을 입어 숨졌고, 현대 아산 직원과 금강산 병원장이 현장으로 가, 시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