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추수감사절 ‘풍선 행진’…모처럼 활기_주식 시장에서 매일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대형 풍선 행진이 벌어졌습니다.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시달리는 뉴욕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 도심에 만화영화 스누피의 주인공, 찰리 브라운이 등장했습니다. 스파이더맨 풍선도 행진에 나섰습니다. 길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릅니다.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멋진 추수감사절 선물. 허리케인 샌디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에게는 올해 추수감사절이 더욱 특별합니다. 1924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수감사절마다 이어가고 있는 이 행진을 보기 위해 올해도 300만 명이 뉴욕을 찾았습니다. 또, 이곳을 찾지 못한 5천만 명의 미국 국민들은 TV로 지켜봤습니다. 어려운 경기와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공항과 고속도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가족을 만나러 가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미 자동차협회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이동인원이 지난해보다 0.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