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10개 도매가격 넉 달여 만에 2,000원선 아래로_파티 카지노 테이블_krvip

달걀 10개의 도매가격이 넉 달여 만에 2천 원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오늘(24일) 특란 10개 도매가격은 1,986원으로, 어제보다 16원 떨어졌습니다.

달걀 10개의 도매가격이 2,000원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4월 19일의 1,965원 이후 넉 달여 만입니다.

어제 기준 달걀 한 판, 즉 30개의 소매가격은 직전일보다 3원 내린 6천823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2일에 6,946원으로 떨어진 뒤 20일 가까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걀 소매가격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가정식 수요 증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까지 겹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2월 15일에는 한 판에 7,821원까지 올랐습니다.

달걀값 급등에 정부가 나서 외국산 달걀을 대규모로 수입하고 연말까지 긴급할당관세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지난달 달걀 가격은 57% 상승하며 2017년 7월 64.8% 이후 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일, 다음 달까지 달걀 2억 개를 수입하고 이중 절반 이상을 대형마트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대대적인 조치에 AI도 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잠잠해지면서 달걀 가격이 최근 조금씩 내려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