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새출발 계기”…야 “재협상 촉구” _인터넷으로 돈 버는 방법이 뭐예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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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는 새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대오각성과 새출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청은 매주 회의를 열어, 소통 부재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야권은 여전히 국민적 요구라며 정부의 책임과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고위 당정회의, 한 자리에 모인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 관계자들은 먼저 국민을 향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정국 불안과 악화된 민심에 대해서는 당정청 모두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인터뷰>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행여 저희가 오만에 빠지거나 소홀해 민심 거스르지는 않았는지 자책하고 성찰하는 계기 됐으면 한다." 정책들을 재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피부에 닿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매주 당정청 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야권의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정부의 독선과 오만으로 국민 불안과 고통이 가중됐다고 혹평했습니다. 또 정부는 민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의 뜻에 따른 정치를 펼쳐야 한다며, 쇠고기 재협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제대로 재협상의 길에 들어가야합니다. 대통령이 그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재협상 없이는 국회 개원도 없다며 장외투쟁을 이어가는 등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