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시설투자, 97년의 절반 수준 _우리 슬롯 커뮤니티_krvip

대기업 시설투자가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제위기 전인 지난 97년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시설투자액은 12조439억원으로 지난해 투자실적보다 6.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같은 예상치는 그러나 지난 97년 투자실적 21조 7천 289억원에 비하면 절반수준인 55.4%에 불과한 것입니다. 연초 시설투자 목표액의 수정 방향에 대해서는 33.5%가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으며 21.6%는 축소조정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전경련은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업종에서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사업전망 불투명 등으로 시설투자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