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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지난 4월 담배 세금을 큰 폭으로 인상한 이후 슈퍼마켓에서 담배 판매가 1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폭의 감소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30일 여론조사 기관 AC닐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슈퍼마켓의 담배 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지금까지 담배세 인상의 경우에서 볼 때 담뱃값을 10% 인상하면 담배 판매가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뉴질랜드 정부는 담배에 붙는 세금을 전격 인상, 궐련에 대해서는 10%, 살담배에 대해서는 25%를 올렸었다. 정부는 내년과 2012년에도 또다시 같은 비율의 세금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공중보건 전문의인 머레이 로기슨 박사는 4월 세금 인상조치 이후 슈퍼마켓의 주간 평균 궐련 판매가 14% 정도 떨어졌고 살담배는 18% 정도 줄어들었다며 이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퍼마켓의 담배 판매가 전체 시장의 판매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담배를 끊거나 줄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여전 세금인상 조치를 취했을 때는 담배를 끊었던 8만여 명이 다시 담배를 입에 문 것으로 나타났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이 담겨 있고, 모든 술집에서 금연을 실시하는 등 상황이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