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풍납토성 보존 결정 _파울리스탕은 누가 이겼나_krvip

풍납토성 문제에 정부가 적극 개입하기로 하면서 문화재당국은 빠르면 다음주초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보존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문화재위원들이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여론을 감안해 보존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막대한 비용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정부가 보상금을 포함한 발굴과 보존비용을 부담하겠다는 큰 가닥을 잡아줌에 따라 풍납토성은 보존을 향한 빠른 물살을 타게됐습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풍납토성 내부 전체 22만평을 모두 보존할 경우 5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서울시등 관계부처와 보상비 재원 마련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도 그동안 발굴단과 주민들에게 일임했던 발굴작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의 문화재 파손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은 풍납토성 문제는 정부의 적극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