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테러 희생자 3명의 첫 장례식 _경제적인 도박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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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로 숨진 소방서의 지도신부와 소방관 3명 등 희생자들에 대한 첫 영결식이 오늘 뉴욕에서 거행됐습니다. 현지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희생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동료 소방관들이 모였습니다. 희생자들은 소방서 지도신부, 소방대장, 소방감독관 등 고위직임에도 끝까지 현장을 지키다 사망했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영결식장은 슬픔으로 가득찹니다. ⊙말리(소방관): 그는 어려울 때마다 우리와 함께 했고 우리에게 힘을 줘 왔습니다. ⊙기자: 이번 테러로 실종된 소방관은 모두 300여 명. 테러 직후 모든 사람들이 피할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뛰어들어간 희생자들입니다. 단직종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냄으로써 또 한 번 소방관들의 깊은 희생 정신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도넬리(뉴욕 소방서장): 희생이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희생자들을 계속 찾아야 합니다. ⊙기자: 이처럼 희생자들의 엄청난 재난을 돕기 위한 위로와 도움의 행렬에 뉴욕의 한인사회도 참여했습니다. 이틀 동안 100만 달러를 모았고 이 모금액은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됩니다. ⊙김석주(뉴욕 한인회장): 우리가 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또 이 사람들한테 우리가 같은 동료의식을 주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다수 한인들은 자신 앞에 닥친 경제적 타격에 앞서 제2의 조국 미국 앞에 닥친 국난극복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