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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광우병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종합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나라당은 야권이 주장하는 쇠고기 재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일본이나 대만의 경우에 비해 우리가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이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당정은 오늘 수입이 허용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라 하더라도 증명 표시가 없다면 무조건 전량 반송시키는 방안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쇠고기 재협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대만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항이 있을 경우 추가 협상에 나설 여지는 남겨놓고 있습니다. 야권이 추진 중인 특별법 제정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특별법은 국제 관례에 맞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없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이 충분한 지를 낱낱이 점검하고 부족하면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겠다는 게 한나라당의 방침입니다. 그러나 최근 당내에서도 이번 쇠고기 협상에 대한 자성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쇠고기 파문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정부와 여당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