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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울산입니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겨울철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마다 시설을 바꾸고 새 장비를 도입하는 등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5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외부의 찬 공기를 막는 특수 차단막을 설치했습니다. 열손상을 막아 기름값을 20% 정도 줄였습니다. ⊙서태수(고추재배 농민): 연료 절감이 20% 정도 절감될 걸로 예상하고 고추를 선택했습니다. ⊙기자: 호접란을 키우는 농가는 기름보일러를 난방비가 절반 정도밖에 안 드는 석탄보일러로 바꾸었습니다. 석탄을 사용할 경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인상 우려가 없기 때문에 이 농가는 다른 농가와는 달리 연료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 방울토마토 하우스는 이중하우스 위에 지하수로 수막을 형성해 열 유출을 막아 난방비를 30% 가량 아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름값이 현재보다 10% 정도 추가로 인상되면 이 같은 에너지 절약방안도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김정덕(농민): 작년에는 그래도 기름값이 안 들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런지, 기름값도 안 될 것 같아요... ⊙기자: 농민들은 기름값 폭등없이 올 겨울을 무사히 넘기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