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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유의 활발함으로 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경기보조원이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골수팬 테디 크레머.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깊은 사랑으로 긍정적이고, 활발한 남성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는 날, 한 자선 경매 행사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신시내티 레즈의 명예 경기보조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기회를 얻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정말로 행복했죠."

이후, 그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그가 뿜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팀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돼 주었습니다.

특히, 삼진 아웃으로 낙담한 토드 프래지어 선수에게 '사랑한다, '믿는다'고 말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었는데요.

진심이 통했는지, 토드 프래지어 선수는 결국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홈런 직후, 뜨거운 포옹을 하는 두 남성.

테디 크레머의 '긍정의 힘'이 다시 한번 확인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