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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 3명 가운데 2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0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대상포진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 환자의 64.8%를 50대 이상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2017년 70만 5,661명에서 2021년 72만 2,257명으로 2.4%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2021년 기준 60대가 23.8%로 가장 많았고, 50대 22.4%, 40대 15.9%, 30대 11% 순이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21만 원에서 2021년 23만 원으로 9.4% 증가했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2021년 기준 80세 이상이 38만 1천 원으로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많았고, 70대 28만 2천 원, 60대 24만 5천 원, 50대 21만 3천 원, 40대 19만 1천 원 등이었습니다.

대상포진은 몸 한쪽에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피부를 찌르고 화끈거리는 듯한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대상포진에 의한 피부병변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2~3주 내 치유되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잘되지 않아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연승 교수는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이 질환을 일으킨다”며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