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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당산철교의 철거를 내년 3월까지 늦추고 지하철 운행만 먼저 중단하자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이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교통난이 장기화 되는데 따른 시민의 불편을 외면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종혁 기자 :

철강재의 피로 조사와 외관 정밀조사 등 당산철교의 감정 내용이 법원에 전달되는 날짜는 내년 3월12일 법원이 당산철교의 철거일자를 내년 3월까지 늦춰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한 주된 이유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이 문제라면 지하철의 운행만 먼저 중단하고 철거는 석달후에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 법원측의 얘기입니다. 그러나 지하철은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운행도 하지 않고 철거날짜만 뒤로 미룬다면 다시 개통하는 날짜도 그만큼 늦어져 그 기간만큼 교통난에 시달려야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남식 (시민) :

철거를 할려면 빨리해서 고쳐야 하는데 철도를 운행 중단한다면 보류고 뭐고 빨리 고쳐야지


⊙박기호 (시민) :

시민을 가장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은 제2차적이고


⊙남종혁 기자 :

서울시도 당초 예정대로 이달말부터 철거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법원과 감정 용역기관측에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제권 (서울 지하철공사 기술이사) :

현재 현장실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지 않은가 만약에 미진한 분야가 있다면 금년말까지 다 끝을 내도록 해서 저희 철거에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협조요청을 할 생각이며


⊙남종혁 기자 :

만일 서울시가 법원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철거일자를 석달 늦출 경우 셔틀버스 운행비와 시민들의 시간 손실 비용 등 모두 백60여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게 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