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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개장된 강원도 내 스키장들에 올해는 특히 동남아지역 뿐 아니라 러시아와 이스라엘, 호주 등에서도 스키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빛 슬로프 가득 질주하는 스키어들로 메워졌습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아직 인공눈으로 은빛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질주의 쾌감은 다르지 않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구역에는 이색적인 모습의 외국인 차지입니다. 스키를 타기보다는 눈을 즐기는 동남아 스키어들입니다. ⊙콤샨(태국 관광객): 한국에서 눈을 처음 봤는데 매우 놀랍습니다. ⊙기자: 개장 일주일만에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벌써 2000명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 위주였던 예년과 달리 중동과 대양주에서까지 스키관광 예약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충근(용평스키장 마케팅팀): 지금 러시아 같은 경우는 한 150명 정도 예약이 돼 있고요. 그 다음에 호주쪽에서 현재 70명, 이런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에서 50명 정도. ⊙기자: 이에 따라 각 스키장들은 외국어로 스키강습이 가능한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희육(여행사 직원): 언어, 강사들이 영어를 못 하니까. 영어를 거의 못 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보고 그냥 보고 배우는 거죠. ⊙기자: 국내 경기 침체로 내국인 스키 관광객의 감소를 우려하는 스키장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해 보다 30% 정도 늘어나 빈자리를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