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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교과부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ADHD, 즉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여부를 검사하도록 할 만큼, ADHD의 심각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ADHD 환자들에게, 운동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 8관왕의 기록을 세운 마이클 펠프스. 그가 수영을 시작한 건,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데비 펠프스(펠프스엄마) : "그 아이는 9살때 ADHD 진단을 받고 2년간 고생을 했어요. 마이클은 장애를 극복한거죠." 서울의 한 중학교. 학생 30여명이 매일 뇌 발달을 돕는 체조를 합니다. <인터뷰> 이광희(옥정중 체육교사) : "뇌혈류량을 높일 수 있는 동작들을 생리학적으로... 괄약근을 조이고 중추신경 자극해서 뇌를 자극한다던지." 이 체조를 ADHD 학생 9명에게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시킨뒤 뇌파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붉은색일수록 높은 수치인데, 전두엽, 즉 뇌의 앞부분에 집중력을 방해하는 세타파는 줄어들었고, 행복감과 관련된 알파파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추가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미국 일리노이대와 공동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체조 참여 학생 : "전에는 조금만 의자에 앉아있어도 들썩거리고 못참았는데 요즘엔 집중력도 좋아진 걸 느껴요." ADHD는 주의력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운동이 기능이 저하된 부분을 활성화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변기원(뇌균형 운동치료센터원장) : "좌우뇌의 밸런스가 맞게 되면 전두엽 기능이 좋아져서 사고 인지가 개선되는건 물론 감정이 억제되어서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병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 과학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