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송 재판부, 담배연구문서 현장검증 실시 _생일에 스타벅스 사는 법_krvip

4년째 1심을 진행중인 담배소송 재판부가 KT&G가 보유한 780 여건의 담배관련 연구자료와 경영진 보고자료에 대한 제출명령 여부 검토를 위해 현장검증 등을 실시합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2부는 원고측 신청에 따라 오늘 오전 대전시 신성동에 있는 KT&G 중앙연구원에서 담배연구문서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검증 대상 문서들은 `연기중 페놀성 성분 연구' 등 피고측이 제출 가능하다고 밝힌 문서뿐만 아니라 `담배 첨가물중 천연물의 이용 연구' 등 피고측이 영업비밀이라 공개가 어렵다고 밝힌 문서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원고측 배금자 변호사는 `재판부가 증거조사 결과 문서제출 대상을 확정해 문서제출 명령을 내리면 국내 최초로 담배연구 문서가 공개되는 것으로 KT&G와 국가가 담배의 유해성 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