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리공예 _이기기 위해 책놀이를 하다_krvip

다양한 유리공예 _브라질에서 보모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유리공예는 다른 예술공예와는 달리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전문가만의 몫으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해서 이러한 유리공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섭씨 1000도가 넘는 가마에서 녹인 유리덩어리입니다. 대롱 끝에 대고 입으로 불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서툰 솜씨지만 화려한 유리잔을 만들어 냈습니다. 가느다란 유리관은 섭씨 600도 정도의 불에 녹여져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조정화(고등학교 교사): 유리로 만들어진 악세사리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 것들을 쉽게 사려고만 생각을 하지 자기가 만들어 보겠다고는 생각을 안 하는데... ⊙기자: 세련되고 깨끗한 유리공예에 매료된 주부와 학생들은 50도를 넘나드는 작업실에서 구슬땀을 흘립니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간단한 작품은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고성희(남서울대 환경조형학과 교수): 보통 유리공예를 어렵게 생각하시는데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가정 주방용기 같은 것은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기자: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유리공예가 새로운 취미생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