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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요즈음 농촌 시군에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출산 장려금까지 주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대구 소식에 이어서 청주와 원주를 계속해서 연결합니다.
⊙앵커: 먼저 대구에서 전해 드립니다.
농촌 인구가 계속 감소되자 시군마다 인구 늘리기에 비상입니다.
주택단지 조성으로 외지 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외지 출퇴근 공직자들은 이주를 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출산 장려금까지 주는 시군도 있습니다.
임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 성격을 위해 인구 늘리기에 나서고 있는 칠곡군은 대구나 구미 등 인근 도시지역의 인구를 끌어들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곳 칠곡군 석정면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지난 1년 사이 인구가 1만여 명이 불어났습니다.
⊙박성환(칠곡군 부군수)인터뷰: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며 또한 공업단지 조성과 대학 유치를 통해서 관련 인구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기자: 대구에 인접한 영천과 경산시에서는 공무원과 교사 등 외지 출퇴근 공직자들의 이주촉진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주하지 않으면 불이익까지 주자는 강력한 주장도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영천의 경우 외지 출퇴근 공직자가 전체의 40%인 20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영천시청 담당공무원: 영천시 주소갖기운동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자: 출산 장려금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인구 3만 2000여 명에 불과한 군위군은 10만원씩의 출산 장려금까지 지급하며 인구 유출을 막고 있으며 팔공산 터널 개통과 전원 택지 개발 등으로 10년 안에 10만명까지 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사람 없는 시군이 될까봐 저마다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 된 자치단체는 명문학교 만들기와 장학재단 설립 등 교육여건 개선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