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LG그룹 3세 구본호 영장 청구 _매운 것들: 승리하려면 입장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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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어제 오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LG그룹 3세 구본호 씨에 대해 조금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의 핵심인물인 조풍언 씨가 실 소유주로 알려진 글로리초이스차이나가 지난 2006년 구 씨가 대주주인 레드캡투어에 14억원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구 씨가 주가조작을 목적으로 돈을 끌어 온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두 사람의 거래를 내부자 거래로 보고 이 과정에서 조 씨의 공모 여부가 드러나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기소할 계획입니다. 중수부는 그러나 구 씨의 다른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 상황에서 수사 대상이 아니고 조풍언 씨 관련 부분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씨는 또 2006년 9월 레드캡투어의 전신인 미디어솔루션 주식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였다가 한달만에 팔아 수백억원의 차익을 남겨 내부자거래 등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구본무 LG회장의 육촌 동생인 구씨는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도 내사가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