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인력 15% 감축 추진 _포커 플레이어를 위한 의자_krvip

한국농촌공사가 인력 15%를 줄이는 등 경영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 홍문표 농촌공사 사장은 오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강력한 경영 개혁 추진에 노조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현재 5천9백여명인 직원 숫자를 올해 연말과 내년까지 명예 퇴직 등을 통해 5천 60여명으로 15% 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전 직원의 임금 인상분과 간부직의 급여 10%를 합쳐 50여억원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농촌공사는 본부와 지역에서 조직을 축소하고 저수지 준설 등 자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농촌 공사는 관련법을 개정해 명칭을 한국농촌공사에서 한국 농어촌 공사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