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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역 아파트 9차 동시분양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업체들은 각 모델하우스마다 달라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서 특색 있는 아파트를 설계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성시대를 맞이한 아파트 건축붐, 윤성도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월곡동의 한 아파트단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내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로 모델하우스가 분주합니다. 이 단지에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서울지역 아파트 9차 동시분양을 앞두고 24평부터 42평까지 약 270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마감재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모습입니다. ⊙이성국(서울 홍제동): 그냥 와서 잠자고 쉬는 게 아니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대로 만들어주는 쪽으로 요즘은 나온 것 같아요, 집이.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건설업체에서는 이 아파트만이 가진 특징을 설명하느라 분주합니다. 이 아파트는 조금 값이 비싸더라도 편하고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경향을 맞추기 위해 소형 평수에도 비데 등 고급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층의 경우 개인 정원까지 만들었습니다. 편의시설을 많이 갖출수록 입주자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난다는 단점은 있지만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체측의 얘기입니다. ⊙김명선(D아파트 분양소장): 건강과 환경을 저희가 제공하지 않으면 치열한 이 아파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기자: 편의시설뿐 아니라 외벽을 특이한 색과 디자인으로 단장해 패션 아파트의 면모도 갖출 생각입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아파트 건축을 바꾸는 것은 소형 평수의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홍제동의 한 아파트단지. 14평인 아파트 480여 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형 아파트인 만큼 주 고객은 신혼부부나 독신 직장인들. 신세대의 취향에 맞춰 실내를 산뜻한 색상으로 꾸미고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린 첨단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정보(S아파트 소장): 전세대에 전부 무료로 다 시공해 주고 또 인터넷 전용을 2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이번 서울지역 9차 아파트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모두 2800여 가구. 예전의 획일화된 모습을 벗고 저마다의 개성과 특색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아파트 건설업계의 경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유수완(D건설 마케팅팀): 밀집된 지역에 하얗게 회색빛만 보는 게 아니고 좀더 회사마다 차별화되는 그런 것들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KBS뉴스 윤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