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럭 테러’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물 설치_내기 승리 프로모션_krvip

뉴욕, ‘트럭 테러’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물 설치_팀 베타는 이식성을 할 수 있습니다_krvip

미국 뉴욕 교통당국이 트럭 테러가 발생한 맨해튼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물 설치를 시작했다. 차량의 자전거도로 진입을 원천봉쇄해 지난 1일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한 테러범 사이풀로 사이포프가 자행한 차량 테러의 재발을 막겠다는 조치다. 뉴욕 교통당국은 맨해튼 59번가에서 남쪽 끝 배터리파크에 이르는 허드슨 강변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물을 설치키로 하고 어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콘크리트 장애물은 기존에 자전거도로로 차량 진입이 가능했던 곳을 중심으로 57개 지점에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테러범 사이포프는 이 구간 가운데 1.6㎞의 자전거도로를 트럭을 몰고 질주하는 차량 테러를 해 8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다. 뉴욕주 교통부의 제니퍼 K. 포스트 대변인은 "콘크리트 장벽 설치에 이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장의 대변인인 벤 사르는 콘크리트 장애물 설치로 자전거와 보행자 통로가 좁아지는 것에 대해 약간의 통행 속도 지연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맞바꿨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