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노무직 급감…미용실까지 감소세 뚜렷_차크리냐 카지노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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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하거나 음식배달 등 보조업무를 하는 단순노무직이 지난달 통계 작성이 이뤄진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숙박·음식점업에서 감소세가 컸지만, 최근에는 미용실·예식장 등 규모가 작은 서비스업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내수 위축에 더해 온라인 소비 확산 등 구조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자영업 경기 부진이 심화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단순노무 종사자는 356만 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 3천 명 감소해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단순노무직 종사자는 올해 4월 1만 9천 명 줄어든 이후 7개월째 줄곧 감소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달 단순노무직은 '협회나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전자제품 수리, 이·미용업, 마사지업, 간병, 결혼상담, 예식장·장례식장 등 규모가 작은 개인 서비스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올해 1∼6월까지 단순노무직 감소 폭은 숙박·음식점업이, 7∼9월에는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에서 가장 컸습니다.

이는 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 위축에 더해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구조적 원인에다 일부 업종은 이미 포화 단계에 진입해 구조조정까지 시작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10% 이상 오르게 되면서 내년 1월 인상을 앞두고 한계 업주들이 미리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