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회장 아들 무고혐의로 소환 _바카라 사이트 운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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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 무고혐의로 고소당한 뒤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체포영장이 청구되자 뒤늦게 출석해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25일 무고혐의로 고소된 대기업 회장의 아들인 조 모 상무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 초 경찰청 사이버 신고센터에 모 경찰관이 교통단속을 하다가 택시기사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의 감찰 결과 비리는 드러나지 않았고 이 경찰관은 지난해 12월 말 조 상무를 무고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에게 수차례 소환통보를 했지만 조 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지난 23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씨는 검찰조사에서 택시와 함께 신호위반으로 단속됐지만 자신에게만 범칙금이 부과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또 뒤늦게 출석한 것은 가정사와 일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