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등 각계 인사 조문 이어져 _빙고 온라인 시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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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 째인 오늘 하루도 각계 인사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오후 4시 쯤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한명숙 장의위원장 등과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지냈던 한승헌 변호사와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도 분향소를 찾아 서민들을 위한 정책과 인권 신장에 내실을 기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시절에 유독가스 피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인연을 쌓았던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들 30여 명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한국진보연대 대표단 30여 명도 봉하마을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정치인들 가운데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지난 24일에 이어 다시 빈소를 찾았고 김진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분향 뒤 한때 상주 자격으로 추모객을 맞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