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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작물 관리도 비상입니다. 집중호우와 강풍 속에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수로 관리와 농작물의 쓰러짐 방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성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벼농사의 경우 집중호우에 따른 논의 침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논두렁의 물꼬를 낮추고 도랑을 정비해 물빠짐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잎과 줄기에 묻은 흙과 오물을 씻어주고 도열병 등 병충해에 대비한 방재약재를 뿌려줍니다. 밭작물은 습해를 입기 쉬움으로 무엇보다 배수로를 단단히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고추는 지주를 보강해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수박과 참외 등은 미리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반드시 살균제를 뿌려 각종 병충해 발생에 대비해야 합니다. ⊙한병학(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배수로 설치를 좀 밭작물의 경우에는 철저히 해 주시고 또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는 바람이나 이런 것에 의해서 병해충의 상처가 있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시고... ⊙기자: 강풍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는 받침대를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 과수원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주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익은 과일은 가능한한 미리 수확해 놓는 것도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은 강풍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점검 보완하고 농기계와 사료 등은 비에 젖지 않도록 실내로 옮기거나 비닐을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