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5.18 관련자 불기소처분 부당결정으로 재수사 준비_칸쿤 호텔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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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렇게 헌법재판소가 검찰의 5.18관련자 불기소 결정이 부당하다고 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자 검찰이 재수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번 불기소 결정에 대한 비판으로 해서 특별검사제 요구까지 받고 있는 검찰은 이번만은 새로운 각오로 재수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석 기자 :

헌법재판소 최종 평의가 있었던 오늘 검찰은 헌법재판소가 검찰의 5.18불기소 결정이 부당하다는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긴장에 휩싸인 채 재수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노태우씨 부정축재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11층 중앙수사부 조사실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데 이어 오늘 공안부 사무실이 있는 9층을 통제했습니다. 검찰은 먼저 새로운 검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검찰청 공안부의 지휘로 당초 사건을 맡았던 서울지방 검찰청 공안부 검사들과 특수부와 형사부의 유능한 검사들을 보충해 5.18전담 특별수사부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전담반은 오는 30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는 즉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특별법에 제정될 경우 입법취지를 반영하게 됩니다. 10만여 쪽에 이르는 지난번 수사기록에 대한 검토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지난번 수사에서 대부분의 쟁점에 대한 조사를 마쳤긴 하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번 진술을 거부한 최규하 전 대통령이나 서면조사로 대치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