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접촉설 임태희 장관 “황당하다” 되풀이 _오늘 카지노에서 불꽃놀이_krvip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북한의 김양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접촉해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임 장관은 오늘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서 중소기업 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한 뒤 '대북 접촉설'의 진위를 묻는 기자들에게 황당할 뿐이라며 정치권에서 나오는 기사들의 80％는 소설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김 부장을 만났다는 얘기가 전혀 사실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황당하다'며, 일방적으로 하는 얘기에 해명하다보면 자꾸 말릴 뿐이라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 NHK는 임 장관이 지난달 17일과 18일 싱가포르에서 김양건 부장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했으며 개최 장소를 둘러싸고 대립한 끝에 논의는 성과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 장관은 지난달 1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뒤 20일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잡 페스티벌'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 22일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전 휴일인 지난달 17일과 18일의 구체적인 일정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