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받은 케냐 총리 6일 만에 퇴원_빠른 걸기_krvip

뇌 수술을 받은 라일라 오딩가 케냐 총리가 입원 6일 만에 퇴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오딩가 총리는 나이로비병원을 나와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초로 예정된 개헌안 국민투표 지지 캠페인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개헌안이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채택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딩가 총리는 지난달 28일 두통과 피로를 호소하며 나이로비 병원에 입원해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딩가 총리는 2007년 대선에서 개표부정 시비로 발생한 유혈 사태 후 므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거국정부 구성에 합의하고 총리에 취임했으며, 오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 또다시 출마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