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안전띠 착용’…뒷좌석 여전히 미흡_포커 도박 트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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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급하게 바꾼 승합차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뒤집힙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7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요.

뒷좌석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된 2018년 이후 일반도로를 기준으로 보면요.

첫해 86%를 넘던 착용률이 조금씩 떨어져 85%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좌석과 뒷좌석을 구분해 지난해 안전띠 착용률을 살펴보면 운전석과 조수석이 있는 앞좌석은 86% 정도인데, 뒷좌석은 37%에 그쳐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화물차의 경우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낮았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화물자동차 운전자 3명 가운데 1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안전띠 착용률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95% 이상인 유럽 국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데, 안전띠에 대한 인식을 다시 조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