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여야 대표 회담 _베투두파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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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표회담이 이르면 다음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탄핵문제를 제외해도 좋다며 대표회담을 다시 제안했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선 후 첫 여야 대표회담이 성사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헌법재판소의 절차가 이미 반환점을 돌아 탄핵문제의 정치적 철회 논의는 시효가 지났다며 그 동안 회담 성사의 걸림돌이 됐던 탄핵문제를 뺀 양당 대화를 제안했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정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 뒤 국민에게 안겨준 정신적, 물질적 피해는 고스란히 한나라당의 몫이라면서 그러나 한나라당의 탄핵철회가 없다 하더라도 상생과 대화의 정치는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상생과 타협의 정치, 대화의 정치는 개막돼야 합니다, 시작되어야 합니다. ⊙기자: 민생탐방차 대구로 내려간 박근혜 대표도 민생과 경제를 위한 회담에는 얼마든지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민생과 또 경제파탄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실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합니다. 그래서 저희 박근혜 대표도 만나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민생회복을 비롯해 국회 개혁과 남북 국회 회담 등에 대한 초당적인 협조방안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여야 대치를 고조시키고 있는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문제가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빠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헌재 최종 결론이 나기 전인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여야 대표회담이 대화와 상생의 정치를 본궤도에 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