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압수수색 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기해야”_안달루시아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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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검이 압수수색 등 직접 수사를 최소화하라는 방침을 일선 검찰청에 전달한 가운데 상황이 긴급하고 중대해 압수수색 등이 불가피할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검은 어제(2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연락을 일선 검찰청에 전달한 것으로 오늘(3일) 확인됐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지난달 25일에 직접수사를 자제하라는 업무연락을 전달했다"며 "이번 업무연락은 그럼에도 사안이 긴급·중대해서 불가피하게 압수수색 등을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잘 끼고 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불가피한 압수수색시 현장 관계자들의 감염 노출 등을 우려해 이같은 업무연락을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검은 지난달 28일 일선 검찰청에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돌입할 때 반드시 대검과 사전 협의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업무연락을 전달했습니다.

대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신천지 신도 명단 확보 등에 대한 강제수사보다는 방역이 우선이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이러한 내용을 일선 검찰청과 공유하고 강제수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검은 앞서 소환조사를 최소화하라는 지시도 일선청에 내렸었습니다.

이에따라 법무부가 지시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강제수사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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