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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대기업들에게 최근 현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로 이 문제를 다뤄봤습니다. 먼저 이재호 기자가 주요 대기업의 현금확보 실상을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현재 5조 5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사상 최대인 2조원 가까운 현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반도체와 휴대전화, LCD, DVD 등 첨단 디지털 분야에서 골고루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종호(LG전자 금융팀 상무): 세계 디지털 가전시장에서 1위 내지 3위의 톱브랜드를 유지함으로써 내수와 수출에서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삼성그룹 전체로는 무려 7조원 이상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LG는 4조원, SK와 현대, 기아차도 2, 3조원에 이릅니다. 롯데와 포스코, 한화 등도 현찰이 넘치기는 마찬가지로 10대 기업 전체를 통틀어서는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차입경영으로 외형 부풀리기에만 힘쓰던 업체들이 수익 위주로 기업 체질을 과감히 개선하면서 막대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금리 기조로 금융 비용이 크게 준 데다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군살을 뺀 것이 주효했습니다. ⊙최석포(증권사 애널리스트): IMF 사태 이후 외형 위주보다는 수익위주의 사업구조로 변신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기자: 외환위기 이후 자금난에 시달려 온 상당수 대기업들이 이제는 넘치는 현금자산을 어떻게 쓸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