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직원 성추행 혐의’ 한국 외교관…인권위 조사 중_서커스와 카지노 놀이공원_krvip

3년 전 뉴질랜드에서 근무하던 한국 외교관이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성범죄의 경우 자세한 진정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 직원 A 씨는 한국 외교관이 자신을 여러 차례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2018년 11월 인권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뉴질랜드 현지 언론은 한국 정부의 비협조로 외교관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그제(29일)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 간 통화에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성추행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