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입학사정관제 공통 전형 요소 마련 _베토의 게시물_krvip

대학들이 확대 실시를 예고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입학사정관 공통 전형 절차와 전형 요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해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과 공정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교협은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 인성, 잠재력 등에 대한 학생 특성 평가와 지원 대학의 건학이념과 지원 학과 특성에 부합하는 지 여부 등을 따지는 적합성 평가, 가정환경과 고교 교육과정 특성 등을 보는 교육환경 평가 등을 공통 전형요소로 예시했습니다. 대교협은 또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평가'라는 입학사정관 전형 원칙을 지킬 것과 대학별로 '입학사정관 윤리 규정'을 제정하도록 했습니다. 대교협은 이와 함께 각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교과활동과 특별활동 등에 대한 자료를 성실히 수집하고 공정하게 기술해 대학이 학생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해줘야만 입학사정관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