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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콜레라의 진원지가 된 경북 영천지역은 지금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음식점과 시장 등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고 각종 행사나 모임도 가급적 자제하는 등 도시 분위기가 썰렁하기만 합니다. 서태교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영천지역의 국도변 식당가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식당 주인: 단골은 믿고 오지만 외부 손님은 일절 안 와요. ⊙기자: 아예 문을 닫은 음식점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콜레라가 계속 확산 일로를 걸으면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미지 손상까지 포함한다면 지역민들이 입는 피해는 막대한 실정입니다. 경북의 큰 시장 가운데 하나인 영천 5일장도 전보다 훨씬 썰렁해졌습니다. 상인들은 대목 아래여서 그렇다고 애써 위안을 삼지만 전염병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상인: 어려운데 지금 이러니까 더 안 좋다고 봐야 되죠. 소비자들은 더 위축되고 상인들은 많이 팔고 싶지만 마음뿐이고 그래요. ⊙기자: 오늘로 예정된 영천 포도축제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행사나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마을 주민: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어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면 좋겠어요, 앞으로. ⊙기자: 콜레라가 번지자 오늘부터 급식을 중단한 2개 학교는 오전 수업만 끝내고 학생들을 서둘러 귀가시켰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염병의 직격탄을 받은 영천 지역민들은 하루 빨리 사태가 마무리돼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