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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부산 아시안게임 특집을 오늘 밤 방송했습니다. 화면과 아나운서의 목소리 등 여러 면에서 예전 방송과 사뭇 다릅니다. 양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북측 응원단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조선중앙TV의 프로그램입니다. 아시아경기대회 이모저모를 보여주면서 특히 대회 기간 내내 인기를 모았던 북측 응원단의 활약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남측 관중석을 가깝게 촬영한 화면은 방송하지 않는다는 관례를 깨고 부산 시민의 인터뷰까지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부산시민(조선중앙TV 인터뷰): 정말 가슴이 벅차고 통일의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부산시민(조선중앙TV 인터뷰): 신부를 기다리는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기자: 북한이 아시안게임 이후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을 내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마치 남측에서 제작한 것처럼 보도해 북한 주민을 상대로 만든 프로그램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조선중앙TV: 남조선의 해맞이 비디오사가 제작한 편집물 평양 미녀응원단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기자: 아나운서 목소리가 평소처럼 딱딱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