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남북교류협의회 정당 추천 전문가 참여 _슬롯 튜토리얼_krvip

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통일 당정회의를 열어 현재 차관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남북교류 협력 추진협의회에 정당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교류추진 협력위원 15명 가운데 각각 7명과 10명을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민간기업들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정당추천 전문가들이 의결권은 없이 참관인 자격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야당과 협의해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남북교류협력기금의 항목 가운데 가운데 5억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60일전에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야당의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박종우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남북관계에 대해 정부가 독점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야당과 국민에게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