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대재해자문위 출범…위원장에 권창영 변호사_실제 돈 포커 시장_krvip

대검찰청이 중대재해 수사와 관련해 자문을 담당할 중대재해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초대 위원장에 판사 출신 권창영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대검은 오늘(21일) 오후 중대재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권창영 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문위는 검찰총장 직속 자문기구로, 안전사고와 노동법, 형사법 분야의 전문가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석 ▲양형 인자 발굴, ▲중대재해 수사 관련 법 규정과 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 등에 관해 의견 제시와 자문 등을 맡습니다.

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검찰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야 한다"며, "자문위가 검찰의 중대재해 사건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자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에 대한 해석과 중대재해 사건의 효율적인 초동수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대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