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녹색 일자리 1만3천개 창출 _온라인 포커 산업 암시장_krvip

미국 뉴욕시가 불황 타개를 위한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녹색 일자리를 1만3천개 이상 창출할 계획이라고 시 간부가 22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을 육성, 런던과 경쟁을 하도록 한다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시 산하 경제개발공사의 세드 핀스키 사장은 배출권 거래시장이 존재하기 전부터 법률가와 회계사는 물론 다른 전문인력을 육성해 시장의 선점을 노리고 있는 런던으로부터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의 녹색금융을 담당할 인재 배출은 주립대학인 레빈 인스티튜트가 담당하게 되며, 실직자와 미래의 창업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자신의 '플랜 뉴욕시티'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2년 전 자신의 3선을 겨냥한 야심 찬 사업의 하나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고층빌딩 옥상에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의 녹색 일자리 창출 계획에는 또 컬럼비아대학으로 하여금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성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뉴욕의 시민과 기업들은 연간 150억 달러를 에너지에 쏟아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