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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난시청 지역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기술연구소와 금성사, 삼성전자 그리고 대우전자가 공동으로 화면이 겹쳐보이는 현상을 제거하는 다중 잔상 제거기, 이른바 TV 고스트 제거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상현 기자 :

텔레비전 난시청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겹쳐진 화면의 상을 TV 고스트 제거시스템으로 조정한 것입니다.

TV 고스트 제거시스템을 거친 화면은 보다 선명한 색상과 깨끗한 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방송국에서 고스트 제거 기준신호로 방송을 송출하고 텔레비전에 내장된 기준 신호와 수신신호를 비교해 겹친상을 없애주는 구조입니다.

KBS 기술연구소는 오늘 금성사와 삼성전자, 대우전자와 공동으로 미국과 일본에 이어 TV 고스트 제거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종환 (KBS 기술연구소 소장) :

저희가 개발한 이 고스트 제거 장치는 일본이나 미국이 개발한 장치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은 4분의 1 정도로 보급이 가능합니다.


박상현 기자 :

KBS 등 공동 개발자는 이번에 개발된 신호를 국가 표준규격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기통신연맹의 국제 표준제정에 반영시키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는 도시지역에 고층빌딩이 늘면서 난반사로 고스트 현상이 급증함에 따라서 빠르면 내년 말부터 고스트 제거 신호로 방송을 송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