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외국법인 조세회피·탈루 적발 _징가 포커 게임하는 방법_krvip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과 외국 컨설팅 법인, 일부 국내 기업들이 조세를 부당하게 회피하거나 탈루하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재경부와 국세청 등을 상대로 국제세원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조세 회피 사실을 확인하고 M사와 J사 등 외국 컨설팅법인 2곳에 대해 104억원, 국내법인 37곳에 대해 126억원 등 모두 230여억 원을 추징하도록 국세청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내 특수관계회사 주소지에 실체가 없는 사업장을 만든 뒤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국내 세금을 회피해온 P사와 T사 등 다국적기업 2곳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통해 법인세 등을 추가 징수토록 국세청에 권고했습니다. 감사원은 앞으로 외국 컨설팅 법인과 다국적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세무조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