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과 유학 등 민간교류 확대 합의_음악치료사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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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앵커 :

앞으로 뉴질랜드 이민이나 유학길이 한결 쉬워질 전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제니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이민과 유학을 비롯한 민간교류 확대 등 두나라 관계증진에 합의했습니다. 조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제니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두나라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두나라는 우선 양국 국민과 정부 인사의 상호교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박준영 대변인 (청와대) :

두나라 정상은 이민과 유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그 절차도 간소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오늘 회담에서 김 대통령은 최근의 남북한 관계와 대북 포용정책의 성과를 설명했으며 쉬플리 총리는 햇볕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쉬플리 총리는 또 KEDO에 대한 계속적인 기여와 대북 식량지원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피력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또 아시아 경제 회복을 위한 APEC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우리 두나라는 21세기에 이 지역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통된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쉬플리 총리 :

양국은 평소에나 APEC에서도 따뜻하고, 발전적인 관계였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쉬플리 총리는 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내일 우리나라를 떠납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