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백신·재난지원금 확대 영향”_오늘 오후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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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에선 다음달 경기가 이번 달보다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3천1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는 78.0으로 8월보다는 4.4p 상승,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0.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개월 연속 지수가 내리다 4개월 만에 반등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난,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경기전망 지수는 내림세였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의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경기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지수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중기중앙회는 덧붙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크게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나눴을 때, 두 업종 모두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83.1로 전월대비 2.5p 상승(전년동월대비 8.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제조업은 75.3으로 전월대비 5.3p 상승(전년동월대비 11.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부 업종별로는 건설업(76.9)은 전월대비 1.0p 상승, 서비스업(74.9)은 전월대비 6.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