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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창한 가을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농촌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마음조차 덩달아 풍성해지는 남녘의 가을을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잘 익은 벼가 가을 햇살 아래 한껏 고개를 숙인 들판. 수확 뒤 찾아온 농부의 헛헛한 마음은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위로하고, 치솟는 생산비 걱정을 없애고도 남을 만큼의 풍성함이 가을 들녘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인터뷰> 백성봉(벼 재배 농민): "경제적인 가치, 돈을 떠나서 우선 자기 먹을거리가 들어오니까 그것으로 풍족한 거고." 만물이 물들어가는 가을에 소나무의 푸르름은 더 눈에 띕니다. 열한 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하나처럼 보이는 '십일천송'. 서로 배려하며 150년을 견딘 소나무는 가을의 성숙함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듯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은 과일이 맛있게 익기 위한 첫째 조건. 아직 따가운 듯한 가을 볕에 대봉감은 다홍 빛을 더합니다. 지난여름 궂은 날씨를 견디고 잘 자라준 과일이 초보농부는 맘 가득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정숙(배 재배 농민):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배도 부르고 마음도 뿌듯하고 좋죠." 가을이 완연해지면서 남녘은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