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_포커 직불 카드를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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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순성면의 돼지농장에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1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순성면 나산리 이모씨의 돼지농장에서 돼지의 발톱 표피가 벗겨지고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10일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농장에서 800m 가량 떨어져 있어 구제역 위험지역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미돼지 384마리 등 모두 2천689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농가 7곳에서 한우 44마리와 젖소 85마리, 돼지 5천127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당진군은 해당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12일중 나올 예정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돼지를 모두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