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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로써 답보상태였던 북미관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미국 현지 움직임을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간 첫 공식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플라이셔(백악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대북 특사가 이른 시일 안에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여기에는 이라크와 달리 북한문제는 힘보다는 대화로 풀어나가겠다는 부시 행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대북특사로는 제임스 켈리 국무부 아태차관보가 거의 확정적이며 특사파견은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도 이번 주 들어 벌써 두 차례나 뉴욕에서 북미 간 접촉이 있었다고 밝혀 특사파견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와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적절한 시기에 특사 파견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기자: 핵과 미사일 그리고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문제 등 껄끄러운 의제가 많아서 회담전망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이 한반도문제는 대화로 해결한다는 공감대를 어렵게 이뤄낸 만큼 이번 특사파견이 단순히 모양 갖추기식 대화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